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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1/10/13 01:23


엑실리아 미라편 엔딩 봤습니다.
개인적으로 미라편/쥬드편 둘 다 하실 분은 미라편을 먼저하시는 게 좋을 듯.
미라편 4장에서 중요한 이벤트가 안 나오기 때문에
(그러면서 스챗으로 가볍게 설명해주기 때문에)
미라편에서 간단히 이해하고 쥬드편으로 가는 게 좋아요.
특히 앨빈 맘에 들어하신 분들이라면 더더욱.
쥬드편만 보면 4장에서 앨빈이 왜 저렇게 되는지 이해 못할 가능성 농후. 뭐 미라편 본다고 이해가 되는 건 아닙니다.




그건 그렇고,
엑실리아 재밌게 하신 분들은 지금 여기서 창을 끄십쇼.
특히 스토리 맘에 들었다는 분들은 그냥 나가셔서 여기 앞으로 안 오셔도 됩니다.
엑실 스토리 맘에 들었다는 분하고 저하고는 애초에 사상 자체가 안 맞음요. 맞을 수가 없음요. 제가 참아줄 수도 없음요. 솔직히 말하면 그런 분하고 게임 얘기 해봤자 서로 스트레스 받을 거 같음요.
연출이 괜찮았다 생각하시는 분들도 창 끄고 다른 사람 찾아보세요. 그런 분하고도 저는 안 맞음요.

내 생에 손에 꼽힐 정도의 이딴 쓰레기 게임이 극히 맘에 들었다 하시는 분은 아마 앞으로도 저랑 안 맞을 겁니다.

이게 그냥 별개 타이틀로 나왔어도 ㅅㅂ 뭐여 이건 이랬을 판에
테일즈 시리즈 15주년 기념작으로 나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
저는 엑실리아를 용서할 수가 없음요 -_-
아니, 차라리 그냥 별개 타이틀로 나왔으면 이거 멍미 하고 그냥 말았을 텐데
감히, 감히 테일즈 이름을 달고 15주년 기념작으로 나왔다는 사실에
정말이지 이 분노를 어디 잠재울 데가 없군요....





시바 게임 개발진이 중간에 전원 파업한 게 아니면
이딴 걸 15주년 기념작으로 내놓은 후지시마+무츠미 팀 평생 원망할 테다. 샹.


네타 엄청 많습니다. 욕도 많습니다. 플레이하실 분은 창을 꺼주세요.

나는 엑실 좋은데 왜 그러냐고 불만일 거면 너님 나가. 당장 나가.



가립니다







앨빈아, 티포야, 내가 너희 둘을 굉장히 아꼈단다. 아끼긴 아꼈는데, 하필 왜 이딴 쓰레기 게임에 나와서 소장도 안 하고 그냥 보내게 되는구나.
근데 도저히 용서가 안 되니 어쩔 수가 없음... 너희 둘에 대한 애정으로도 이 흉물에 대한 혐오감을 이길 수가 업써-_-
특히 티포야, 내가 마이 사랑한다... 차라리 다른 테일즈에 나오지 그랬니..ㅠㅠㅠㅠ

2011/09/18 16:54



엑실리아 플레이하는 중.

현재 파티원은 미라, 쥬드, 앨빈(수상한 용병), 엘리제(인형 로리), 로엔(집사 할배).
소꿉친구 소녀는 아직 안 들어왔음.


가릴 것도 없는 감상이네.



1. 오오, 파판13에 이어 종스크롤 RPG!! 스케일도 엄청 작아...
(그러고 보니 리리알 오브는 파판10?!?! < )

2. 굳이 미라편, 쥬드편으로 나눈 이유를 알겠다. 게임 내 즐길 거리가 전혀 없네............
기본적으로 테일즈는 100시간, 그레이세스는 200시간을 즐긴 나로서도 지금 진행 상황을 보면,
켜놓고 잠수한 시간을 빼면 40시간 안쪽으로 충분할 듯. 서브이벵까지 다(!) 해서... -_-

3. 테일즈의 전통들 어디로?
일반 JRPG라고 본다면 평작.
이게 테일즈 시리즈라고 본다면 망작.
심지어 15주년 테일즈라고 광고한 걸 생각하면 돈 절라 처바른 쓰레기.

4. 애니 퀄? 시쳇말로 쩝니다. 정말 쩝니다.
문제는 그 애니가 내용도 개판, 화면 연출도 개판. 퀄리티만 쩔면 다냐?
게임 내 그래픽도 베페보다 못하고, 무엇보다 마을이 다 좀비좀비좀비....
첫 마을에 갔을 때 대충격 받았음.-_-;;
화면은 화려한데..... 이것은 좀비;;? 나 지금 더 하우스 오브 더 데드 하고 있는겨?;;
엔피시들이 공포물 수준?!?!

5. 지나치게(!!!!!)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 나머지 그냥 재미 자체가 없어졌음;;;
심지어 마을에서 말 걸 수 있는 엔피시가 한정되어 있다니...
서브 이벤트도 스챗으로 다 안내해줌-_- 장난치냐? 유저가 세살배기 어린애여...

6. 캐릭터들 대체 왜 이렇게 만든 거여 ㅜㅜㅜㅜㅜㅜㅜ
미라나 앨빈이 엑실리아가 아니라 다른 시리즈에 나왔다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을 텐데
엑실리아에 나오니.... 굉장히 무심해짐 ㅠㅠㅠㅠㅠㅠㅠ
물론 미라와 앨빈이 없으면 이 게임은 플레이 못한다. 속 터져서...ㄱ=;;

아니 대체 할배는 왜 넣은겨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
심지어 중년, 노년파인 나조차도 저 할배는 좀...
로맨스 그레이조차 아니잖아!!!! 게다가 뒷머리 뭐야!!! 이노센스로 모자랐어?!?!!
꿈도 희망도 없는 파티원 어쩔검미.... (니어를 본받아라 이놈들아ㅜㅜ)



..이 외에도
뭔가 깔 게 너무 많아서, 나오자마자 고사한테 현금 빌려서 새삥으로 사온 나를 디지게 패고 싶구나...




그냥 딱 봐도 굉장히 급하게 만들었다는 걸 알 수 있다.
15주년 맞추려고 개발자들을 엄청 쪼아댄 듯.

2011/09/18 16:39



후일담 엔딩까지 봤다!!!!!!!
매우 뿌듯.

아무리 봐도 이거 위판 만들 때부터 후일담은 만들어져 있었네요.
혹은 개발중이었거나...
위판 산 사람들 진짜 열받겠다..;;;;

엑실리아를 하고 있자니 그레이세스가 얼마나 명작(....)인지 알 수 있슴다.

후일담 관련 꽤 강력한 네타가 있으므로 가려두기.







더보기

2011/09/14 12:21



플3판 그레이세스를 한동안 안 하다가 엑실리아 발매 얘기가 나오면서 오랜만에 손을 댔다.
Wii판으로 이미 한번 했으니 어찌 보면 2주차인 셈인데,
2주차가 이렇게 재밌었던 테일즈는 처음인 듯!!!
위판에 비해 추가 요소가 상당해서, 위판 산 사람들은 화날 듯..ㅠㅠ 심지어 그놈은 버그레이세스였다고ㅠㅠ

어비스야 무너뜨릴 수 없는 아성의 1위지만
지금까지 내 인생 두 번째 테일즈는 판타지아였는데, 아무래도 f 때문에 그레이세스로 바뀔 듯 ㅜㅜ
나 원래 무츠미 테일즈 굉장히 안 좋아하는 편인데 그레이세스는... 베페와 비할 바가 아녀!!
나한테 베페는 솔직히 굉장히 순위가 낮음.. -_-;;
뭔가 기억에 남는 것도 없고, 게임 자체는 파고 들 게 많은데
그건 알피지 게임의 노가다성이 짙어서 그런 거지 딱히 베페에 열광하는 건 아니고.
스토리가 너무 허무하고 허접해서 그런가. 그런데 테일즈에 그런 훌륭한 스토리가 어딨어, 어비스 빼고...
그러나 그레이세스 후일담의 스토리가 매우 마음에 드는 나로서는 베페는 아무래도 스토리 탓이 크긴 큰 듯.
물론 가장 큰 이유는 유리도 별로고 에스텔은 너무 싫고 프렌도 딱히 땡기지 않는다는 것.
옷상 모에 없었으면 베페 진작 팔고도 남았을 듯;;


현재 라스트 카난 하층 진행 중.
별건 아니지만 후일담 내용 누설이 있으므로 가리기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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